2024년 04월 19일 금요일

  • 서울 16℃

  • 인천 13℃

  • 백령 12℃

  • 춘천 15℃

  • 강릉 12℃

  • 청주 16℃

  • 수원 14℃

  • 안동 16℃

  • 울릉도 13℃

  • 독도 13℃

  • 대전 16℃

  • 전주 17℃

  • 광주 16℃

  • 목포 16℃

  • 여수 16℃

  • 대구 20℃

  • 울산 17℃

  • 창원 17℃

  • 부산 17℃

  • 제주 18℃

위험자산선호+분기말 네고 ‘내림세’

[환율 시황]위험자산선호+분기말 네고 ‘내림세’

등록 2013.06.28 09:51

임현빈

  기자

미국의 양적 완화 축소 우려 완화와 월말 네고(달러매도) 물량 힘입어 원·달러 환율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오전 9시42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6원 내린 1146.1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환율은 전날보다 5.7원 내린 1144.0원에 거래를 시작한 후 낙폭을 조절하고 있다.

최근 미국 내에서는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의 양적 완화 축소 의지를 일축하는 발언이 나오고 있다.

전날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미국 노동시장과 경제성장률이 연준의 전망에 미치지 못하면 자산매입은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데니스 록하트 애틀랜타 연은 총재 역시 최근 금융시장이 연준의 정책 의도와 다르게 흘러가고 있는 점을 우려하면서 양적 완화 조기 축소 가능성을 일축했다.

전문가들은 이날 환율은 미 양적 완화 축소 우려의 완화와 월말 네고 물량에 대한 기대로 내림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최근 미국 경제에 낙관에 대한 의구심과 연준 인사들의 이견이 확인되면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회복하고 있다”며 “전일 아시아 통화가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이는 등 글로벌 달러 약세를 반영하는 모습이었다”고 진단했다.

이어 손 연구원은 “다만 중국발 불안이 완전히 가시지 않은 점이 원·달러 환율을 지지할 것으로 보인다”며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집중될 수 있으나 1140원선의 지지력은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임현빈 기자 bbeeny@

뉴스웨이 임현빈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