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삼성그룹과 교육계 등에 따르면 이 부회장의 아들은 중국 상하이에 있는 중학교로 유학을 떠나는 것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부회장의 아들은 지난 1월 영훈국제중에 비경제적 사회적배려대상자(한부모 가정) 자격으로 합격했다.
그러나 지난달 20일 서울시교육청의 국제중 감사에서 이 부회장 아들의 부정입학 의혹이 제기됐다. 이 부회장 아들은 영훈중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본격화되자 지난달 29일 학교를 자퇴했다.
한편 이 부회장은 지난 31일 사과문을 통해 “제 아들의 학교문제로 물의를 빚어 죄송하다”며 “이 문제로 논란이 일면서 저는 제 아이가 학교를 그만 두는 것이 옳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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