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27일부터 30일까지 4일 간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216명을 대상으로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52%가 ‘잘 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23%가 ‘잘 못 하고 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박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이들이 꼽은 이유로는 ‘열심히 한다/노력한다(20%)’, ‘전반적으로 잘 한다(15%)’, ‘주관, 소신 있음/여론에 끌려가지 않음(11%)’ 등으로 조사됐으며, 그 반대로는 ‘인사 잘못함/검증되지 않은 인사 등용(36%)’, ‘전반적으로 많이 부족하다(24%)’ 등이 꼽혔다.
이를 역대 대통령들의 직무수행 평가 결과와 비교하면 박 대통령은 김영삼(83%), 김대중(62%) 전 대통령보다 낮은 반면 노무현(40%), 이명박(21%) 전 대통령보다는 높았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는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는 ±2.8%p다.
이창희 기자 allnewguy@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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