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호영 하차 “여자친구는 맞지만···”

손호영 하차. 사진=KBS2 '일말의 순정'

가수 손호영이 출연중인 드라마에서 하차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KBS2 ‘일말의 순정’에서는 하소연(한수연 분)이 손대리(손호영 분)와 이별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하소연은 손호영으로부터 잘못된 문자를 받았고 이에 의심을 품어 전화를 걸었다. 이에 손호영이 아닌 다른 여자가 전화를 받아 들통난 것.

이어 손호영으로부터 전화가 걸려왔고 “헤어지자고 몇 번을 얘기해도 받아들이지를 않는 여자친구다. 정리하는 중”이라고 해명했지만 하소연은 이별을 통보했다. 이로써 손호영은 드라마에서 하차하게 된 것이다.

손호영은 지난 22일 여자친구의 사망소식에 충격을 받아 24일 같은 방법으로 자살시도를 했으나 시민에 의해 구조됐다.

한편, 손호영 하차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손호영 하차, 이렇게 하차하시는군요”, “손호영 하차, 많이 아쉽네요”, “손호영 하차, 드라마에서 목소리는 누구지?”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