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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전·현직 대리점주 간 갈등으로 확산

남양유업, 전·현직 대리점주 간 갈등으로 확산

등록 2013.05.23 17:51

김보라

  기자

남양유업 전·현직 대리점주들간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피해자대리점협의회 측은 상대 협의회를 “회사 측이 전국의 대리점을 종용해 만든 어용단체”라고 규정하고 24일로 예정된 2차 협상을 거부했다.

이에 남양유업 전국대리점협의회는 23일 공식 성명서를 내고 “피해자 협의회는 피해보상을 많이 받고자 불과 10여명의 전직 대리점주가 주축이 된 일시적 단체에 불과할 뿐 1000여개의 모든 현직 대리점을 대변할 수는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남양유업이 소수의 피해자협의회와만 대화하지 말고 전체 대리점을 대변하는 단체와도 적극 협상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협의회는 “피해자협의회는 본 협의회를 존중하고 향후 비방적인 행위를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며 “피해자협의회의 어용단체 주장은 전국대리점협의회에 대한 심각한 명예훼손이며 우리는 피해자협의회의 이와 같은 주장이 계속될 경우 법적조치를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남양유업 본사 측은 “남양유업은 피해 대리점 협의회의 요구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했으며, 피해대리점 협의회의 요구안뿐만 아니라 그외 1000여명의 현직 대리점주들까지 수용할 수 있는 협의안을 24일 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보라 기자 kin337@

뉴스웨이 김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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