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퉁, 대마초 혐의로 구속 “재혼 한 달 만에···”

유퉁, 대마초 혐의. MBC '세바퀴' 방송화면

배우 유퉁(56·유순)이 대마초를 피운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위반)로 23일 구속됐다.

대구지검 포항지청에 따르면 유씨는 지난 2월쯤 경북 포항시내 자신의 집에서 대마초를 피운 혐의다.

검찰은 유씨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으며 지난 22일 법원이 영장실질심사 후 영장을 발부했다. 현재 유씨가 대마초를 구입한 경로와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유씨는 대마초를 피운 사실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유씨는 1997년에도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입건됐다.

한편 유씨는 지난 4월 28일 포항에서 33세의 연하 몽골인과 7번째 결혼식을 올렸다. 첫 번째 아내와 두 번 재결합 끝에 세 번 이혼했고 이후 4명의 여성과 혼인했다.

노규민 기자 n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