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이 16일 오전 남양유업 천안신공장 덕정홀에서 ‘자정결의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결의 대회는 김웅 남양유업 대표이사 및 팀장급 이상 전 간부가 참석해 ▲대회사 ▲반성과 다짐의 시간 ▲결의문 채택 ▲윤리의식 관련 특강 및 사회공헌활동 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웅 대표는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일련의 사태에 대해 대표로서 책임을 통감한다” 며 “이번 사태는 어느 일개인의 책임이 아닌 우리 모두의 책임이며 조직 전체의 부끄러운 일” 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모든 구성원이 예(禮)를 생활화 할 것과 잘못된 관행과 제도를 과감히 척결하고 새롭게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김웅 대표는 이를 위해 ‘남양예절학교’ 를 개설하고 부당행위에 대해서는 일벌 백계할 것이라고 공표했다.
남양유업은 대표이사의 대회사 이후 해당 사태를 되짚어 반성하고 구체적인 재발방지 대책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현 국민권익위원회 청렴교육 전문 강사인 석진오씨를 초청, 윤리의식과 상생경영에 대한 특강 등을 진행했다.
김보라 기자 kin337@
뉴스웨이 김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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