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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기지표 부진에 소폭 하락

[환율 시황]미국 경기지표 부진에 소폭 하락

등록 2013.05.16 09:43

임현빈

  기자

미국 경기지표가 부진해 이틀째 상승 출발한 원·달러 환율이 하락흐름을 보이고 있다.

16일 오전 9시36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8원 내린 1113.7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환율은 전날보다 3.5원 오른 1118.0원에 거래를 시작했으나 개장 직후 내림세로 돌아섰다.

전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4월 산업생산이 전월보다 0.5%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8개월 만에 가장 큰 감소폭으로 앞서 0.2%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치도 밑돌았다.

뉴욕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지수는 전월 3.05에서 마이너스 1.43으로 하락했다. 지수가 기준치인 0을 밑돈 것은 1월 이후 처음이다.

미국 경제지표가 부진을 보이기는 했으나 S&P 500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미국 경기 회복기대도 확산됐다.

전문가들은 엔·달러 환율 역시 102엔대에서 주춤한 모양새라 연휴를 앞두고 개장 시 고점을 높인 후 큰 움직임이 없는 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오전 중 일본 GDP 발표가 예정돼 있어 엔·달러 환율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환율이 다시 상승하더라도 고점 인식에 따른 네고 물량(달러매도)이 상단을 제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임현빈 기자 bbeeny@

뉴스웨이 임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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