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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자산 선호에 1090원선 밑으로

[환율 시황] 위험자산 선호에 1090원선 밑으로

등록 2013.05.08 09:28

수정 2013.05.08 09:30

임현빈

  기자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환율이 1090원선 아래로 떨어졌다.

8일 오전 9시16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6원 내린 1086.8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환율은 전날보다 4.4원 내린 1087.0원에 거래를 시작해 하락 폭을 조절하고 있다.

환율 하락에는 밤사이 다우지수와 S&P 500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위험자산 선호가 강화된 영향이 컸다.

또 전날 호주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2.75%로 0.25%포인트 인하했다. 호주 기준금리가 3% 아래로 떨어진 것은 1960년 2.89% 이후 53년 만이며 2.75%는 사상 최저치다.

전문가들은 유럽·인도 중앙은행에 이어 호주까지 기준금리를 인하하면서 글로벌 양적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져 원·달러 환율이 하락 흐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당국이 최근 스무딩(미세조정)을 꾸준히 진행하면서도 강도가 크지 않다”며 “위험자산선호 분위기 속 네고물량(달러 매도)에 주목하면서 제한적 하락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임현빈 기자 bbeeny@

뉴스웨이 임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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