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 예한솔저축은행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KB금융지주 선정
7일 예금보험공사에 따르면 예한솔저축은행의 우선협상대상자로 KB금융이 뽑혔다.
예보는 우선협상대상자인 KB금융지주와 세부협상 등을 거쳐 이달 중 주식 양수도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최종 거래는 올해 상반기 중 금융위원회 주식취득 승인 이후 이뤄질 전망이다.
예금보험공사의 가교저축은행인 예한솔저축은행은 작년말 영업정지된 경기저축은행이다.
당시 경기저축은행은 지난해 10월 경영개선명령 조치를 받았으나 증자에 실패, -6.55%였던 BIS비율을 5% 이상으로 끌어올리지 못해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다.
3월말 기준 총 자산은 9328억원으로 BIS비율은 14.10%다.
경기 성남시에 본점을 두고 인천·경기 등 10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은 총 76명이다.
앞서 KB저축은행은 지난해 1월 제일저축은행 인수하면서 10번째 자회사를 출범시킨 바 있다.
KB지주는 관계자는 “인수가 결정되면 KB저축은행으로 합병할지, 11번째 자회사로 따로 운영할지 아직 정해진 바가 없다”고 말했다.
임현빈 기자 bbeeny@
뉴스웨이 임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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