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 29일 금요일

  • 서울 11℃

  • 인천 11℃

  • 백령 7℃

  • 춘천 12℃

  • 강릉 13℃

  • 청주 12℃

  • 수원 10℃

  • 안동 16℃

  • 울릉도 13℃

  • 독도 13℃

  • 대전 12℃

  • 전주 13℃

  • 광주 13℃

  • 목포 13℃

  • 여수 15℃

  • 대구 18℃

  • 울산 19℃

  • 창원 17℃

  • 부산 16℃

  • 제주 13℃

구로다 일본은행 총재 “엔저 노코멘트”

[아세안+3]구로다 일본은행 총재 “엔저 노코멘트”

등록 2013.05.03 21:50

수정 2013.05.03 22:01

최재영

  기자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 총재와 아소다로 신임 재무상이 무제한 양적완화와 ‘엔저’에 대한 한국 취재진에 질문에 ‘노코멘트’로 일관했다.

3일 오후 5시(현지시간) 인도 뉴델리 제이피 그린 리조트에서 열린 제16차 아세안+3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서 티타임 중 한국기자들의 질문 공세에 황급히 자리를 피했다.

이어 한국 취재진들이 따라 붙어 “엔저 등 아베노믹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질문하자 “노코멘트”라며 계속 피했고 손짓과 고개를 저으며 입을 열지 않았다.

구로다 총재는 결국 회담장으로 다시 돌아갔고 보조관이 나서서 취재진을 막았다.

아소 다로 신임 재무상 역시 기자들이 질문은 노코멘트 조차 하지 않고 입을 굳게 다문채 티타임을 끝내고 회담장소로 다시 돌아갔다.

구로다 총재는 최근 일본은행 총재를 취임한 이후 ‘아베노믹스’를 실현하는 중요한 인물이다. 무제한 양적완화를 통해 주변국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는 비난과 중앙은행 독립성을 훼손하고 있다는 비판에도 불구하고 강행해 빈축을 샀다.


최재영 기자 sometimes@

뉴스웨이 최재영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