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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證, “우리금융, 민영화 이슈 긍정적”

한화투자證, “우리금융, 민영화 이슈 긍정적”

등록 2013.05.02 08:15

장원석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우리금융에 대해 순이자 마진으로 실적이 악화됐으나 민영화 이슈를 통해 상승이 가능하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6600원을 유지했다.

한화투자증권 심규선 연구원은 "우리금융은 1분기에 연결순이익 2137억원을 올렸고 전분기 대비 49.7% 증가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 67.8% 감소했다"며 "전분기에 비해 연결순이익이 증가한 이유는 비이자이익이 증가했기 때문이고 이자이익과 대손비용은 전분기에 비해 증가했다"고 밝혔다.

심 연구원은 "이자이익은 1조6849억원으로 전분기에 비해 6.0% 감소했는데, 순이자마진(NIM)이 2.18%로 전분기에 비해 12bp나 하락했기 때문"이라며 "상대적으로 NIM 하락 폭이 컸던 이유는 1분기 대출이 1.9% 증가하면서 상대적으로 대출금리 하락 폭이 컸기 때문으로 판단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대기업대출과 가계대출 증가율은 미미했던 반면에 중소기업 대출이 3.9%나 성장했다"며 "비이자이익이 전분기에 비해 증가했는데, 보유 유가증권 감액손실이 300억원 발생했으나, 조선사 손익정산 과정에서 전분기에 손실로 인식했던 부분이 1000억원의 이익으로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금융의 2013년 예상 연결이익 1조1972억원, 자기자본이익률(ROE)를 6.2%로 예상하고 있는데, 현재 주가순자산비율(PBR) 0.5배로 업종 내에서 가장 낮은 밸류에이션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대손비용 감소를 통한 실적 개선과 민영화 이슈를 통한 상승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고 판단된다"고 전망했다.

장원석 기자 one218@

뉴스웨이 장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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