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 응암동419번지 일대에 지하2층, 지상25층, 15개동 규모로 총 1275가구 중 392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조합분양과 임대가구 물량은 각각 663, 220가구다.
SK건설은 현대산업개발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번 수주에 성공했다. 총 도급액은 2000억원으로 SK건설 지분은 51%(1020억원)다.
응암10구역은 지하철3호선 녹번역과 6호선 응암역 등 대중교통과 은평이마트·응암시장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은명초·영락중·충암초중고 등이 근접해 있어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김수환 SK건설 도시정비영업1팀장은 “응암10구역은 뛰어난 교통·생활 입지에다 불광천과 백련산 등 배산임수의 자연환경까지 갖춘 곳”이라며 “SK건설의 역량을 집중해 은평구의 랜드마크 아파트 단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착공과 함께 분양이 내년 6월 이뤄지며 2017년 10월 준공 예정이다.
성동규 기자 sdk@
뉴스웨이 성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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