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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풍의 인천, 5G 연속 무패···서울, 강원에 역전승

[K리그]돌풍의 인천, 5G 연속 무패···서울, 강원에 역전승

등록 2013.04.28 19:25

정백현

  기자

5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 간 프로축구 인천유나이티드. 사진=인천유나이티드5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 간 프로축구 인천유나이티드. 사진=인천유나이티드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인천 유나이티드가 5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인천은 28일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2013 K리그 클래식 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울산 현대와 맞붙었다.

전반전을 0대0으로 팽팽하게 끝낸 양 팀은 울산이 먼저 0의 균형을 깼다. 울산은 ‘장신 공격수’ 김신욱을 앞세워 인천을 거세게 몰아붙였다. 김신욱은 후반 16분 한상운이 올린 코너킥을 헤딩 슛으로 연결해 첫 골을 터뜨렸다.

인천은 교체 투입된 용병 찌아고가 후반 22분 오른쪽 측면에서 이천수가 올린 크로스를 헤딩으로 연결해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그러자 울산은 3분 뒤 김신욱이 박용지의 패스를 강한 슛으로 연결해 두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그러나 울산의 승리 가능성이 높아지던 후반 40분 김봉길 인천 감독이 교체 투입한 문상윤이 찌아고의 패스를 받아 동점골을 성공시키면서 극적인 무승부를 이뤄냈다.

인천은 이번 무승부로 지난 4월 6일 포항전부터 5경기 연속 무패 기록을 이어갔고, 특히 올해 치른 5번의 원정 경기에서는 3승 2무의 전적을 올려 원정에서 강한 면모를 이어갔다.

중하위권으로 처진 ‘디펜딩 챔피언’ FC서울은 최하위 강원FC를 상대로 진땀승을 거뒀다.

서울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강원과의 홈경기에서 먼저 두 골을 내주면서 힘든 경기를 펼쳤다.

강원은 용병 패트릭이 전반 6분 선제골을 터뜨렸고 전반 38분에는 서울 용병 아디의 자책골로 한 점을 더 얻었다.

그러나 서울은 후반 34분과 40분 고요한이 완벽한 슛을 골로 연결시키며 극적인 동점을 이뤘다. 2분 뒤 용병 데얀이 결승골을 터뜨리면서 서울 홈 팬들에게 승리의 기쁨을 선사했다.

이날 서울을 승리로 이끈 고요한과 데얀은 각각 2골 1도움, 1골 1도움의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

부산 아시아드경기장에서 열린 부산 아이파크와 대전 시티즌의 경기에서는 전반 10분 대전 김병석, 전반 45분 부산 호드리고가 골을 터뜨렸지만 승부는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한편 2부리그인 ‘K리그 챌린지’ 광주 경기에서는 경찰 축구단이 양동현과 정조국의 활약으로 광주FC에 2대0으로 승리를 거뒀고, 안양에서는 FC안양과 수원FC가 2대2로 비겼다.

정백현 기자 andrew.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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