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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부전-마천 복선전철 투자 자금 주선

신한은행, 부전-마천 복선전철 투자 자금 주선

등록 2013.04.24 16:32

최재영

  기자

금융권 처음으로 직·간접 금융방식 도입해

왼쪽부터 SK건설주식회사 이충우 전무, 신한은행 이동환  부행장, 스마트레일주식회사 김선호 대표, 한화생명보험 김용현 상무, 신한BNP파리바 고석진 부사장. 사진=신한은행왼쪽부터 SK건설주식회사 이충우 전무, 신한은행 이동환 부행장, 스마트레일주식회사 김선호 대표, 한화생명보험 김용현 상무, 신한BNP파리바 고석진 부사장.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이 부전~마산 복선전철 임대형민간투자사업(BTL)에 직접금융방식으로 자금을 주선했다. 총 1조6000억원 규모 가운데 5800억원이 직접금융방식으로 적용됐다.

신한은행은 24일 서울플라자호텔에서 부전~마산 복선전철 사업 주관사인 SK건설과 1조6000억원 규모의 자금조달을 위한 금융약정식을 가졌다.

아닐 약정식에는 신한은행 CIB그룹 이동환 부행장, SK건설 이충우 전무, 한화생명 김용현 상무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복선전철 사업은 SK건설 주관으로 부산 부전동에서 경남 마산까지 총 사업연장 32.56Km를 연결한다. 민간자본을 투입해 건설한 뒤 국토해양부에 소유권을 이전해 국가에 임대하는 방식이다. 20년 동안 운영한 임대료로 투자비를 회수한다.

사업에 소요되는 총 1조6000억원 자금 가운데 5800억원은 신한은행 주선으로 이뤄진다. 자산담보부기업어음(ABCP)을 발행한 구조화 금융방식으로 기업어음 매입과 신용공여 약정으로 조달하며 나머지 1조원은 한화생명 등 총 11개 보험사가 간접금융방식으로 참여한다.

그동안 이 같은 사업은 국내 보험사만 중심으로 간접금융 방식으로 진행해왔다. 신한은행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구조화 금융을 통한 직접금융방식을 도입한 새로운 혼합형 프로젝트 금융을 선보이는 것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기존 보험사 중심의 민자사업 선순위 대출구조에서 금융구조화의 유동화 금융방식을 도입한 우리나라 최초의 새로운 민간투자사업의 금융시장을 개척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기법 도입을 통해 변화와 혁신을 주도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최재영 기자 sometimes@

뉴스웨이 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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