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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휘발유 가격 5주 연속 하락···리터당 1963.6원

전국 휘발유 가격 5주 연속 하락···리터당 1963.6원

등록 2013.04.13 10:54

이주현

  기자

국제 유가 하락세로 전국 휘발유 가격이 5주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13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4월 둘째 주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된 휘발유 가격은 지난주보다 6.9원 내린 ℓ당 평균 1963.6원을 기록했다.

최근 5주간 리터당 23.3원 내린 것이다. 경유는 7.9원 떨어진 1757.4원, 등유는 3.4원 하락한 1388.6원으로 한 주를 마감했다. 특히 서울의 휘발유 가격은 6주 간 43.7원 떨어졌다.

지역별로는 휘발유 기준으로 서울 2040.8원, 세종 1981.1원, 제주 1975.7원 순으로 가격이 높게 나타났다.

낮은 순으로는 대구 1935.4원, 울산 1944.8원, 광주 1945.5원 등이었다.

정유사별로는 SK에너지 1976.42원으로 가장 높았고 GS칼텍스 1972.29원, 에쓰오일 1952.53원, 현대오일뱅크 1951.25원 등의 순이었다. 가격차는 리터당 25.17원의 차이를 보였으며 알뜰주유소는 1940.03원으로 리터당 최대 36.39원이나 차이났다.

하지만 정유사 공급가격은 4주 만에 상승세로 전환했다. 정유사별 세후 기준으로 휘발유는 GS칼텍스가 1847.54원으로 가장 높고 현대오일뱅크가 1824.35원으로 가장 낮았다.

자동차용 경유는 SK에너지가 1622.12원으로 최고가를, GS칼텍스가 1603.95원으로 최저가를 각각 기록했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국제유가가 미국 원유재고 증가, IEA 및 OPEC의 세계석유수요 전망 하향조정 등으로 급락했다"며 "지난주 국내 정유사가 공급가격을 인상했지만, 국제 유가 약세 영향으로 국내 기름 값도 당분간 하락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주현 기자 jhjh13@

뉴스웨이 이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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