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 임돌이 연구원은 "SK하이닉스 주가에 대한 우려 사항은 모바일 DRAM 평균판매단가 하락 우려, 주주협의회 물량 출회 우려, 생산능력 및 매출 구조가 비슷한 마이크론의 시가총액이 10조 원 수준인 데 비해 SK하이닉스 시가총액은 20조 원 수준인 것에 대한 밸류에이션 고평가 논란 등"이라며 "이에 따라 다소간의 변동성은 감안해야 하나 진폭이 예전보다 감소한 상태로 ‘점진적’ 상승을 전망한다"고 밝혔다.
임 연구원은 "올해 1분기에 PC DRAM 가격 상승, 모바일 DRAM 매출 호조, 모바일 기기 및 SSD향 낸드플레시 출하 증가로 매출 2조8000억원, 영업이익 206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SK하이닉스의 디램 매출 중 모바일DRAM이 차지하는 비중이 45%에 이른 것으로 추정되며 향후 지속성장할 전망"이라며 "모바일DRAM 매출에서 중국향의 비중도 약 35%에 이른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SK하이닉스 주가는 작년 여름부터 지속적으로 밝혀온 대로 DRAM과 NAND Flash 등 동사 주요제품의 가격 상승 초기 역사적 밸류에이션 P/B 1.6배 수준인 25,000원을 돌파했다"며 "시간이 흐를수록 전체적으로 긍정적인 시각이 보다 증가하면서 12개월 목표주가를 향하여 점진적상승을 시도할 것으로 관측된다"고 내다봤다.
장원석 기자 one218@
뉴스웨이 장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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