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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투자證, "SK하이닉스, 삼성전자 모바일 반도체 수요 수혜"

HMC투자證, "SK하이닉스, 삼성전자 모바일 반도체 수요 수혜"

등록 2013.04.02 08:15

장원석

  기자

HMC투자증권은 SK하이닉스에 대해 삼성전자의 메모리 반도체와 무선 사업부의 수요 확대로 수혜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HMC투자증권 노근창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1분기 매출액은 DRAM 출하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DRAM 가격 상승, NAND 출하량 증가에 힘입어 4분기와 유사한 2조73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노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DRAM 매출액의40%를 차지하였던 모바일 DRAM 비중은 PC와 서버 DRAM의 상대적 약진으로 인해 35%대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모바일 DRAM의 위축에도 불구하고 호실적을 내고 있다는 점은 의미가 크다"고 지적했다.

그는 "급성장하고 있는 삼성전자의 자체 스마트폰과 테블릿 PC, ATIV
Book 수요와 중국 업체들의 수요에 대응하려면 삼성전자는 메모리 반도체 Capex를 확대해야 하지만 아직까지는 Capex 증대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지 않고 있다"며 "따라서, SK하이닉스가 eMMC의 경쟁력만 제고시킨다면 삼성전자 무선 사업부로의 거래선 확대 가능성은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무엇보다도 스마트폰용 메모리 반도체 수급이 과거 제한된 수요처, 과점화된 공급선 구조에서 다원화된 수요처 과점화된 공급선 구조로 변하고 있는 산업 환경은 동사에 우호적이며, SK하이닉스의 거래선 다원화가 삼성전자 무선 사업부까지 연결될 경우 동사의 주가는 의미 있게 레벨업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장원석 기자 one218@

뉴스웨이 장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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