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은 "올해 1월 국토교통부의 국민주택기금 수탁은행으로 선정돼 앞으로 5년 동안 주택청약종합저축, 국민주택채권, 국민주택기금대출 업무를 취급한다"고 1일 밝혔다.
그동안 국민주택기금 취급은행은 우리, 신한, 하나, 기업, NH농협에 이어 국민이 추가 되면서 총 6개 은행으로 늘었다. 국민은행은 다른 은행과 차별화를 통해 거래고객을 유치하겠다는 계획이다.
국민은 수수료와 환율우대, 전용신상품을 통한 금리우대, KB국민카드와 연계한 금융포인트 선지급 서비스 등을 준비해 두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KB국민은행이 국민주택기금업무를 취급하지 않아 국민주택기금거래를 위해 어쩔 수 없이 다른 은행으로 가야 했던 고객들의 번거러움이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은행은 이번 국민주택기금업무 재개를 기념해 1일부터 주택청약종합저축을 신규로 가입한 고객에게 경품을 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가입하는 다문화가구, 기초생활수급자, 소년소녀가장, 한무보가족 등 사회배려계층과 다자녀가구 고객에게 선착순 7만명까지 초입금 2만원을 지원한다.
최재영 기자 sometimes@
뉴스웨이 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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