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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외국인 순매수에 소폭 하락

[마감 시황]환율, 외국인 순매수에 소폭 하락

등록 2013.03.29 16:08

수정 2013.03.29 16:11

임현빈

  기자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의 순매수가 이어지면서 원화 가치가 3거래일만에 소폭 올랐다.

2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6원 내린 1111.1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새벽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미사일부대에 사격대기를 지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0.8원 오른 1113.5원에서 출발했다.

그러나 북한의 추가적인 움직임이 감지되지 않았고 수출업체의 월말, 분기말 달러매도 물량이 유입되면서 환율은 상승폭을 줄여갔다.

특히 국내증시에서 순매도세를 이어가던 외국인이 이날 1340억원을 순매수한 것이 원화가치 상승을 견인했다.

전날 키프로스 은행권은 2주간 휴업을 끝내고 영업을 재개했으나 우려했던 뱅크런 사태는 일어나지 않은 것도 환율 약보합에 영향을 미쳤다.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유렵 취약한 국가 위주로 키프로스 사태가 전염될 가능성이 남아있는 등 대외 불안감이 여전한 상황이다"며 "오늘밤 예정된 미국의 개인소득과 소비심리지수 발표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임현빈 기자 bbeeny@

뉴스웨이 임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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