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 29일 금요일

  • 서울 10℃

  • 인천 10℃

  • 백령 8℃

  • 춘천 7℃

  • 강릉 13℃

  • 청주 13℃

  • 수원 10℃

  • 안동 15℃

  • 울릉도 13℃

  • 독도 13℃

  • 대전 13℃

  • 전주 14℃

  • 광주 14℃

  • 목포 14℃

  • 여수 15℃

  • 대구 19℃

  • 울산 19℃

  • 창원 17℃

  • 부산 17℃

  • 제주 14℃

우리금융 금호종합금융 인수 추진

우리금융 금호종합금융 인수 추진

등록 2013.03.29 15:59

최재영

  기자

우리금융지주가 금호종합금융 인수를 추진하기로 했다.

우리금융지주는 29일 이사회를 열고 "유상증자에서 발생하는 실권주가 30% 이상 지분 확보가 가능한 경우 인수를 추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인수는 금호종합금융이 구주 3.3대1 감자를 실시한 이후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통해서 진행한다. 이때 발생하는 실권주 인수가 가능하면 금호종합금융을 인수한다는 것이 우리금융지주의 설명이다. 인수 가격은 감자후에 기준 주당 500원으로 책정했다.

앞서 금호종합금융은 29일 오전에 자금조달 목적으로 주주배정증자 방식으로 14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신주종류는 280만주로 주당 액만가액은 500원이다.

우리금융지주는 최근 경영상태가 악화된 금호종금을 인수합병 후 통합하는 기업합병 방법인 PMI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보험업을 제외한 대부분의 금융업을 영위할 수 있는 종금업 라이센스 장점을 활용해 시너지를 극대화시키고 플랫폼 사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또 경영환경에 따라서 계열 은행이나 증권사의 합병을 통해 사업모델을 차별화 시킨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유승증자를 통해 자본확충으로 경영 정상화에 성공하고 여기에 우리금융지의 경영관리 능력과 리스크 관리 능력이 투입된다면 금호종합금융은 금융그룹의 강소 사업모델로 성공적인 사례로 자리잡을 것이다"고 밝혔다.

우리금융지주는 그동안 금호종금 인수를 추진해왔지만 지난 5일 공개경쟁입찰을 포기했었다.

최재영 기자 sometimes@

뉴스웨이 최재영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