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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리스크로 사흘만에 상승 전환

[환율 시황] 북한 리스크로 사흘만에 상승 전환

등록 2013.03.27 10:28

임현빈

  기자

북한의 도발 위협과 키프로스 사태 우려로 원·달러 환율이 사흘 만에 반등했다.

27일 오전 10시21분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1원 오른 1108.8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환율은 전날보다 0.5원 오른 1106.2원으로 거래를 재개해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전날 북한이 최고사령부 명의로 '1호 전투근무태세'를 선언한 것과 관련해 우리 군이 이날 오전에 강원도 화천에 진돗개를 발령하는 등 맞대응 하면서 지정학적 요인이 부각돼 환율이 상승하고 있다.

국제신용평가사인 피치가 키프로스 최대 은행인 키프로스 은행과 라이키 은행의 신용등급을 '디폴트'로 강등한 것도 환율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전문가들은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과 따라 상승 출발한 환율은 북한 리스크에 주목하면서 상승 폭을 조절할 것으로 전망했다.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유로화 반등에도 불구하고 키프로스 구제금융 우려 확산에 상승한 역외선물환(NDF) 영향으로 환율은 상승 출발했다"며 "북한 도발에 따른 증시 움직임도 주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임현빈 기자 bbeeny@

뉴스웨이 임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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