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 최대 연 9% 코스피 지수연동예금 3종 선착순 판매

사진=대구은행

대구은행이 코스피 200지수와 연계한 예금 3종과 1년제 연 4.5% 정기예금을 선착순 판매한다.

대구은행은 다음달 10일까지 한시적으로 코스피 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리치 지수연동예금 13-13호와 13-14호, 13-15호 3종과 1년제 연4.5% 정기예금을 선착순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13-13호는 장 중 20%를 초과 상승한 적이 없는 경우 최고 연 9.0% 이자를 받을 수 있고 20%를 초과한 경우에는 연 1%로 금리가 조기 확정된다. 이 상품에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예금 신규금액 범위 내에서 연 4.5%의 고금리 정기예금을 가입할 수 있는 혜택도 주어진다.

13-14호 가입자는 만기지수가 기준지수 대비 2%이상 상승하면 연 5.3%의 이자를 준다.

13-15호에 가입하면 만기지수가 기준지수 대비 10%하락과 10%상승 사이에 있으면 연 5.1%의 이자를 받을 수 있다.

3종 모두 만기 해지 시에 원금은 보장되고 최저 가입금액은 각 상품당 100만원 이상이다.

가입대상 제한이 없으며 예금기간은 1년이다. 각 상품별 100억원 한도로 선착순 판매하고 한도 소진 시 조기 종료 된다.

은행 관계자는 "13-13호의 경우 4.5% 정기예금과 함께 50대 50으로 가입하면 주식시장이 하락하더라도 전체 원금에 대해 2.25% 이율보장을 받을 수 있어 저금리 시대에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임현빈 기자 bbeen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