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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윳값 인상계획, 새정부 물가잡기 드라이브에 백지화

우윳값 인상계획, 새정부 물가잡기 드라이브에 백지화

등록 2013.03.24 20:14

수정 2013.03.25 07:59

이주현

  기자

새 정부가 강력한 물가 잡기에 나서 우윳값 인상 계획이 또 백지화됐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우유는 지난해 말부터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1ℓ 흰우유 가격을 2300원에서 2350원으로 50원 인상하기로 조율을 마쳤지만 계획을 전면 보류했다.

서울우유는 지난해 이 제품 가격을 2350원으로 올렸다가 반대 여론에 부딪히자 다시 내려 판매해 왔다. 이번에도 정부의 강도 높은 압박을 견디지 못하고 다시 인상에 실패했다.

우윳값은 지난 2011년 원유가 인상과 함께 일괄 조정된 이후 같은 수준을 이어왔다.

다른 업체들도 시장 점유율이 40%에 달하는 서울우유가 가격을 올리면 따라서 올리려 했지만 지금 분위기에선 당분간 가격인상은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에서는 그러나 2011년 원유가격 조정 당시 생산자 물가 지수 상승률이 5%를 넘어가면 원유가격을 조정할 수 있다 합의가 이뤄져 이르면 올해 하반기 우윳값을 인상할 수도 있다고 보고 있다.

이주현 기자 jhjh13@

뉴스웨이 이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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