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탠다드차타드(SC)은행은 중국농업은행 서울지점과 기업금융 서비스를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SC은행은 "12일 중국농업은행 서울지점과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은행은 한국과 중국 간 무역금융과 송금 업무를 포함한 기업금융 분야에서 협력하고 다양한 서비스와 편익을 제공할 예정이다.
앞서 SC은행은 2011년 '위안화 보통예금'과 '위안화 정기예금'을 출시한 바 있으며 지난해 7월부터는 국내 기업 고객에게 위안화 무역거래 수수료 면제 서비스를 하고 있다.
리차드 힐(Richard Hill) SC은행장은 "두 은행의 협력은 나날이 증가하고 있는 한·중 경제활동을 촉진하는 촉매제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에 치우저보(Oui Ze Bo) 중국농업은행 서울지점장은 "한국 시장에 대한 이해 증진과 다양한 이해 관계자와의 관계 형성 등 폭넓은 분야에서 SC은행의 오랜 경험이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답했다.
임현빈 기자 bbeeny@
뉴스웨이 임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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