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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 개도국 7곳에 EDCF 해외인턴 22명 파견

수출입은행, 개도국 7곳에 EDCF 해외인턴 22명 파견

등록 2013.03.10 17:26

임현빈

  기자

10일 심섭(앞줄 가운데) 수은 경협총괄본부장(부행장) 등 대외경제협력기금 해외인턴 22명이 개발도상국 7곳에 파견을 앞두고 발대식을 가졌다.10일 심섭(앞줄 가운데) 수은 경협총괄본부장(부행장) 등 대외경제협력기금 해외인턴 22명이 개발도상국 7곳에 파견을 앞두고 발대식을 가졌다.


한국수출입은행이 올해 선발한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해외인턴 22명을 베트남 등 7개국에 파견한다.

10일 수은에 따르면 해외인턴들은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탄자니아, 캄보디아, 스리랑카, 콜롬비아 등 7개국 해외사무소에서 약 4개월 동안 실무 경험을 쌓을 예정이다. 또 현지에 있는 국제개발은행과 유엔사무소 등 개발협력 관련 국제기구도 방문한다.

EDCF는 개발도상국 경제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1987년 6월 1일 설립된 정부의 개발원조자금이다. 관리주체는 기획재정부이며, 실무는 한국수출입은행이 맡고 있다.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근무할 예정인 허재연(24·여)씨는 “평소 꿈꾸던 중남미 지역개발 업무에 직접 참여하게 돼 설렌다”며 “이번 EDCF 해외인턴 경험을 통해 다자개발은행과 같은 국제기구에 진출할 수 있는 역량을 확실히 다져서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심섭 수은 부행장은 “우리나라의 국제기구 출연금은 해마다 크게 늘고 있지만 직접적인 진출은 아직 저조한 실정이다”며 “국제개발협력 업무에 대한 실무경험을 폭넓게 쌓을 수 있는 수은의 EDCF 인턴과정에 보다 많은 젊은 인재들이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수은은 EDCF 해외인턴들의 파견 경비를 지원하고 우수 인턴을 대상으로 서류전형 면제 등 신규직원 채용과정에서 우대할 방침이다.

임현빈 기자 bbeeny@

뉴스웨이 임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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