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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빈 기자
등록 :
2013-03-05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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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시황] 하루만에 다시 급락 1080대 후반 저울질

원·달러 환율이 하루만에 다시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다우존스 산업 평균지수가 최고치를 목전에 두고 마감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5일 오전 9시 53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6원 내린 1087.6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날보다 2.7원 내린 1090.5원에 거래를 시작해 1080원 후반대에서 등락하고 있다.

4일 원·달러 환율은 미국의 시퀘스터(연방정부 지출 자동 삭감) 발동 영향으로 전 거래일보다 10.2원 오른 1093.2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달 12일 1090.80원을 기록한 이후 20일 만에 1090원선을 돌파했다.

다만 이번 조치가 이미 예견됐던 만큼 금융시장에 큰 충격을 주지는 않은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10원 이상 오르기는 했지만 지난주 이탈리아 총선 등 여러 악재들을 감안하면 예측되는 수준이라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유럽연합(EU)과 일본, 영국, 호주 등 주요 국가의 중앙은행들이 모두 이번 주에 통화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어서 국제 통화 시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이날 오후로 예정된 호주 통화정책회의에서 향후 양적완화 여부를 시사하는지 주목해야 한다"며 "양적완화 가능성을 확인한다면 달러가 아시아 통화 대비 강세 압력을 받을 것이다"고 말했다.

임현빈 기자 bbee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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