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서울 서린동 본사에서 열린 수펙스 첫 회의에서는 안건 처리를 위한 논의보다는 내부 소통 및 교류가 주를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SK관계자는 "수펙스가 안건을 처리하는 기구가 아닌 만큼 이날 회의에서는 거시경제에 대한 흐름을 공유하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SK의 실험적 체제인 '따로 또 같이 3.0'가 연착할 수 있는 방안들도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따로 또 같이 3.0'은 각 계열사별로 책임 및 독립경영을 강화하는 새로운 경영체제로 지난해 말 도입됐다.
김창근 의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전략위원회 위원장 하성민 사장(SK텔레콤 대표 겸직)과 글로벌성장위원회 위원장 구자영 부회장(SK이노베이션 대표 겸직), 커뮤니케이션위원회 위원장 김영태 사장, 윤리경영위원회 위원장 정철길 사장(SK C&C 대표 겸직),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김재열 부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주요 계열사 CEO도 자리를 함께 했다.
민철 기자 tamados@
뉴스웨이 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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