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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I홀딩스, 현대스위스 주식취득승인 금융위 접수

SBI홀딩스, 현대스위스 주식취득승인 금융위 접수

등록 2013.02.14 09:35

최재영

  기자

일본계 금융투자사인 SBI홀딩스가 현대스위스저축은행·현대스위스2저축은행 주식취득승인 신청서를 금융위에 접수했다. 이제 현대스위스저축은행 모든 계열사는 SBI홀딩스 직접경영 체제로 전환된다.

금융위는 14일 "SBI홀딩스가 현대스위스저축은행·현대스위스2저축은행 유상증자를 위한 주식취득승인 신청서를 13일 신청했다"고 밝혔다.

현대스위스저축은행 이사회는 지난 5일 2375억원의 유상증자를 결의했고 SBI홀딩스도 지난 7일 이사회를 열고 현대스위스저축은행 유상증자 참여를 결정했다.

SBI홀딩스의 모회사인 SBI그룹은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의 지분 89.4%, 현대스위스2저축은행의 지분 93.9%를 취득해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의 계열사 4개의 경영권을 모두 인수에 성공했다.

일본 금융회사가 한국의 저축은행을 인수한 것은 2010년 오릭스저축은행(구 푸른2저축은행), 지난해 친애저축은행(구 미래저축은행)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이들 일본계 자본은 한국에서 대부업, 할부금융업, 전자결제대행(PG)등 여러 부문에 진출한 상태다.

이번 유상증자가 완료되면서 현대스위스저축은행과 현대스위스2저축은행의 국제결제은행(BIS)기준 자기자본비율은 7% 이상으로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9월 말기준 BIS 비율은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이 1.81%, 2저축은행은 6.23%였다.


최재영 기자 sometimes@

뉴스웨이 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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