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0원 내린 1086.8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환율은 전날 대비 4.8원 내린 1086.0원에 거래를 출발해 1080원대 중후반을 오르내렸다.
최근 환율은 북한 핵 리스크의 영향으로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오다 12일 핵실험이 현실화되자 차익실현에 나서면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환율 시장은 아래쪽에서 대기 중인 결제수요(달러매수)와 윗쪽의 네고물량(달러매도)이 맞서면서 큰 변화 없이 진행됐다.
원달러 환율 고점은 1089.00원, 저점은 1084.10원을 기록했다.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2월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내일(14일)도 원화 환율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 이번 주에 예정된 G20 회의, 일본중앙은행(BOJ) 정례회의, 미국 소매판매지수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임현빈 기자 bbeeny@
뉴스웨이 임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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