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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완 장관, "北 핵실험 우리 경제 영향은 제한적"

박재완 장관, "北 핵실험 우리 경제 영향은 제한적"

등록 2013.02.12 15:17

안민

  기자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 ⓒ안민 기자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 ⓒ안민 기자

12일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후 세종청사에서 1급 간부회의를 열어 오늘 강행한 북한의 핵실험이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회의에서 박 장관은 "북한 핵실험으로 인한 경제적 영향은 제한적이며 실물경제와 국가 신용도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희박하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또 "정부의 신속한 대응으로 시장의 불안 심리 확산을 막고 정권 교체기인 점을 감안해 대응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신제윤 1차관은 1급 간부회의 직후 '긴급 시장점검회의'를 열어 시장 동향을 파악했다.

이 자리에서 신 차관은 "정부는 이번 북한의 행보에 대해 냉철하고 의연하게 대응하되 시장 도향을 면밀히 살피면서 대응방안을 내겠다"고 밝혔고 또 그는 "만약에 발생할지 모르는 상황을 대비해 '비상계획(컨틴전시 플랜)'을 재 재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우선 기획재정부 비상경제상황실에서 '관계기관 합동점검대책팀'을 꾸려 국내 금융시장과 원자재 수급 동향 및 외국인 동향을 살피기로 했으며 국가 신용등급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기 위해 국제 신용평가사에 북한의 정세와 우리 정부의 대응 방안을 전달 할 방침이다.

또 미국, 중국, 일본, 국제통화기금(IMF)등 국제기구와의 공조도 강화할 계획이다.




안민 기자 pete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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