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한국서부발전 컨소시엄은 지난 6일 세남노이 수력발전소 전력판매계약(PPA : Power Purchase Agreement)을 태국전력공사와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SK건설-한국서부발전 컨소시엄은 이번 계약으로 오는 2019년 발전소 준공 이후 매년 발전총량의 90%에 해당하는 1575GWh의 전기를 판매하게 됐다.
세남노이 수력발전 프로젝트는 라오스 남부 볼라벤 고원을 관통하는 메콩강 지류를 막아 후웨이막찬 등 3개 댐을 쌓고 낙차가 큰 지하수로와 발전소를 건설해 전력을 생산하는 초대형 규모 수력발전사업이다.
SK건설과 서부발전 관계자는 "이번 전력구매계약은 세남노이 수력발전소 프로젝트 파이낸스(PF) 성사를 위한 가장 중요한 약정 체결이었다"면서 "PF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성공적으로 사업을 수행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남민정 기자 minjeongn@
뉴스웨이 남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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