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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어려운 경제상황에 최태원 회장 실형 "안타깝다"

재계, 어려운 경제상황에 최태원 회장 실형 "안타깝다"

등록 2013.02.01 14:26

수정 2013.02.04 09:51

윤경현

  기자

대한상공회의소는 31일 최태원 SK그룹 회장에 대한 법원의 실형 선고에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대한상의는 최 회장에 대한 1심 판결 직후 논평을 내고 "대내외 경제환경이 매우 어렵고 수출과 내수회복이 절실한 상황에서 실형을 선고받게 돼 안타깝다"고 밝혔다.

대한상의는 "이번 판결로 인해 그동안 그룹에서 진행해 온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회적 기업 활동과 지배구조 개선 작업들이 영향을 받을까 우려된다"면서 재계는 앞으로 투명경영과 기업에게 요구되는 사회적 책임 이행에 더욱 힘을 쏟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상의는 "(최태원 회장이) 기업활동을 통해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추후 선처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바랐다.

전국경제인연합회도 같은 날 논평을 내 최 회장에 대한 법원의 판결에 유감을 표명하고 "최 회장이 해외에서 우리나라에 대한 이미지 개선에 크게 공헌해 왔던 점을 재판부가 고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부장판사 이원범)은 이날 수백억원대의 회사자금을 횡령해 개인투자에 사용한 혐의(특경가법상 횡령 혐의) 등으로 기소된 최 회장에게 징역 4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최 회장과 함께 기소된 최재원 수석부회장에게는 무죄를 선고했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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