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써브가 2011년 1월 4째주 기준 전국 집값 상승률을 조사한 결과, 광주가 26.10% 급등해 최근 2년간 매맷값 상승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경남 24.10%, 충북 22.30% 순으로 올랐다.
광주·경남·충북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새 정부의 취득세 감면 연장 기대감까지 높아지면서 이들 지역의 신규 분양 단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광주에서는 현대산업개발이 오는 11월 동구 학동 3구역을 재개발해 ‘광주학동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 59~117㎡ 총 1410가구 중 1204가구가 일반으로 나온다. 학강초, 방림초, 조선대, 광주시립사직도서관 등 교육시설이 가깝고 광주1호선 남광주역을 이용할 수 있다.
경남 창원 풍호동에서는 대우건설이 오는 3월 ‘창원 마린 푸르지오’를 분양할 예정이다. 1단지는 지하 2층 지상 29층 1822가구, 2단지는 지하 3층 지상 25층 310가구 등 전용 59~114㎡ 총 2132가구 규모이다. 인근에 진해항과 죽곡일반산업단지와 진해국가산업단지가 있으며 제2 안민터널 건설(설계 착수), 창원 도시철도개발(2015년 착공 예정) 등 교통환경도 개선될 예정이다.
충북에서는 대원이 상반기 중 청주시 율량2지구 8블록에 전용 84~131㎡ 614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우미건설도 오는 6월 청주시 용담동 호미지구에 ‘호미지구 우미린’ 총 1291가구가 분양할 계획이다.
김지성 기자 kjs@
뉴스웨이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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