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한 홈플러스 회장 ‘좋은 기업 CEO상’ 수상

성장·기여 조화 이룬 경영 호평··· 대한민국 좋은 기업 톱15 에도 선정

▲ 이승한 홈플러스 회장(왼쪽)이 18일 서울 송파구 잠실동 롯데월드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2012 대한민국 좋은 기업 컨퍼런스’에서 김창룡 한국표준협회장으로부터 ‘대한민국 좋은 기업 최고경영자상’을 받았다. ⓒ 홈플러스

[정백현 기자] 이승한 홈플러스 회장이 ‘좋은 기업 최고경영자상’을 받았다.

이 회장은 18일 오전 서울 잠실동 롯데월드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2012 대한민국 좋은 기업 컨퍼런스’에서 ‘대한민국 좋은 기업 최고경영자상’을 받았다. 아울러 홈플러스는 ‘대한민국 좋은 기업 TOP 15’에도 선정됐다.

한국표준협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좋은 기업 컨퍼런스는 기업의 지속 가능성, 품질 경영, 공유가치 실현, 사회적 책임 등의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한 기업과 모범적인 경영인들을 선정하기 위해 한국표준협회와 서울대학교 경영정보연구소가 공동으로 마련한 컨퍼런스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400여명의 전문가를 비롯해 소비자, 협력회사, 지역사회주민, NGO 등 10만4000여명의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여했다.

이 회장과 홈플러스는 ‘존경 받는 큰 바위 얼굴’이라는 독특한 경영모델을 바탕으로 끊임없는 혁신을 거듭해왔다. 이를 통해 창립 13년 만에 133개 대형마트 운영, 연 매출 12조원 달성의 성과를 거둔 것은 물론, 지역사회 발전, 정도 경영, 경제 산업 발전, 직원만족 등 다양한 영역에서 성장과 기여의 가치가 조화를 이룬 기업경영을 펼쳐 왔다.

특히 △새로운 유통기법 도입을 통한 유통업계 선진화 기여 △국가 녹색성장 선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 선도 등 다방면에 걸친 활동을 통해 우리나라 유통산업의 시스템과 문화를 세계적 수준으로 발전시켰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 받았다.

이 회장은 “기업은 매출이익 등 시장 가치를 높이는 ‘성장의 얼굴’ 뿐만 아니라 사회공헌, 정도 경영, 경제 산업 발전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기여의 얼굴’도 함께 갖춰야 한다”며 “앞으로도 성장과 기여가 조화를 이룬 경영을 통해 ‘큰 바위 얼굴’과 같이 국가와 사회로부터 존경 받는 기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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