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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영 한진해운 회장 “2013년은 전시 상황이다”

최은영 한진해운 회장 “2013년은 전시 상황이다”

등록 2012.12.14 14:52

수정 2012.12.24 12:29

정백현

  기자

빠른 의사결정·유연한 실행력 주문···구성원 응집력 강화 통한 위기 극복 독려

[정백현 기자] 최은영 한진해운그룹 회장이 2013년을 전시(戰時) 경영의 해로 선포했다.

한진해운그룹은 14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최은영 회장 주재로 2013년 전략회의를 열어 향후 시장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한진해운 본사 임원과 해외 보직자는 물론 한진해운신항만, 한진SM 등 계열사 최고경영자들이 다수 참석했다.

최은영 회장은 “장기 불황에서는 남보다 한발 앞서는 의사결정과 유연한 실행력을 갖춰야 한다”며 “2013년은 전시 상황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선제적 대응, 구성원들의 응집과 협동을 통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임원들을 독려했다.

김영민 한진해운 사장은 2013년 핵심 추진과제로 △이익 구조 개선 △‘Smart & Speedy’ 조직 구현 및 인적자원 경쟁력 제고 △도전적·혁신적 기업문화 추진 △재무구조 안정화 △수익성 위주 사업구조 구축 등을 꼽았다.

이어 한진해운의 각 사업부도 내년 경영의 최우선 과제를 선정했다. 컨테이너 사업부는 마케팅과 영업력 강화를 통한 이익 창출 극대화, 노선 경쟁력 지속 확보, 지역 네트워크 확장 등을 언급했다.

벌크선 사업부는 우량 화주와의 장기계약 확보를 통한 안정적 사업구조 구축, 비용 절감을 통한 원가 경쟁력 확보, 터미널 사업부는 비용 절감을 통한 수익성 증가와 운영 효율성 확보, 3자 물류 사업부는 국제 네트워크 역량 강화 등을 각각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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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정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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