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지도부, 아프간 파병 반대하기로

▲ 16일 오전 국회 민주당 당대표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세균 대표가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서울=뉴스웨이 이은화 기자】민주당 지도부가 16일 아프간 재파병을 반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우상호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아프간 재파병은 파병의 형태가 평화유지군(PKO)이 아니라 다국적군이라는 점, 갈수록 아프간 내정이 불안해지고 있고 우리 교민에 대한 탈레반 공격이 노골화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지도부가 반대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우 대변인은 "가까운 시일내에 의원총회를 열어 공식 당론을 결정해 나갈 계획이지만, 민주당 지도부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아프간 재파병은 반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재차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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