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 29일 금요일

  • 서울 10℃

  • 인천 10℃

  • 백령 8℃

  • 춘천 7℃

  • 강릉 13℃

  • 청주 12℃

  • 수원 10℃

  • 안동 15℃

  • 울릉도 13℃

  • 독도 13℃

  • 대전 13℃

  • 전주 15℃

  • 광주 15℃

  • 목포 15℃

  • 여수 17℃

  • 대구 20℃

  • 울산 19℃

  • 창원 18℃

  • 부산 16℃

  • 제주 15℃

與 `MB서민정책추진본부' 구성

與 `MB서민정책추진본부' 구성

등록 2009.06.29 15:08

윤미숙

  기자

박희태 "서민정책 홍보부족···`홍보'에 역점 둘 것"

▲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가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 가진 서민민생 관련 기자회견에서 "부자정당이란 왜곡된 이미지에서 벗어나 서민을 부자로 만드는 정당이란 이미지로 서민 머릿속에 남고 싶다"며 "서민 정책의 추진 및 홍보에 역점을 두는 'MB 서민정책 추진 본부'를 신설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서울=뉴스웨이 윤미숙 기자】한나라당이 이명박 대통령의 서민정책을 지원하기 위한 'MB서민정책추진본부'를 구성하고 본부장에 정병국 의원을 임명했다.

그간 정부 여당이 '부자정권', '부자정당'이라는 혹평을 받은 이유가 정책기조 때문이 아닌 '홍보부족'이라는 판단 하에 'MB서민정책추진본부'를 통해 당·정·청의 서민정책을 적극 홍보하겠다는 계획이다.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는 29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우리가 되돌아 반성해 보니 서민정책이 부족했던 것이 아니고 그것을 추진하고 국민들에게 알리려는 노력이 부족했다"면서 "이를 보완하기 위해 'MB서민정책추진본부'를 만들고 본부장에 정병국 의원을 임명하기로 최고위원회에서 결정했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그동안 우리는 많은 서민대책을 내놨음에도 불구하고 초기에 추진했던 일부 감세정책을 상대방에서 워낙 비하하는 바람에 우리가 마치 부자를 위한 정당인 것처럼 이미지가 덧씌워 졌다"면서 "이제는 왜곡된 이미지에서 벗어나 서민을 부자로 만드는 정당이라는 이미지를 국민들 머릿속에 심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MB서민정책추진본부'에서는 서민정책을 발굴하는 데 역점을 두는 것이 아니라, 당·정·청에서 이미 발굴된 정책을 추진하고 국민에 홍보하는 데 역점을 두고 활동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추진의 힘을 얻기 위해 추진본부장을 청와대 회의에 참석시킬 것"이라며 "청와대와 깊은 소통을 통해, 당정이 일체가 되서 시대적 과제인 서민정책을 반드시 성공적으로 이끌도록 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dot@newsway.kr



뉴스웨이 윤미숙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