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당 김유정 대변인이 6일 국회 당대표실에서 4.29 재보궐 선거 전주 덕진에 출마한 정동영 전 장관을 공천에서 배제하기로 했다고 말하고 있다.당 최고위원회는 이날 오전 국회 대표실에서 비공개 회의를 열어 "당은 일관되게 추진하여온 전국정당화 노력에 비추어, 정 전 장관이 전주 덕진에 출마하는 것이 적절치 않다고 판단해 공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 ||
정 전 장관의 공천 배제와 관련해서는 최고위원 사이에서는 별다른 이견이 없었던것으로 알려졌다. 최고위원들은 민주당이 일관되게 추진해 온 것이고 정 전 장관이 전주.덕진 출마에 적절치 않다고 판단해 공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그들은 "이번 4.29 재보선은 민주당이 이명박 정부를 심판하고 'MB 악법'을 막아낼 힘 있는 야당이 되느냐? 못되느냐?가 판가름 나는 선거"라며, 이번 재보선을 'MB 악법' 저지를 위해 총력을 가한다는 방침이다.
또 그들은 "정 상임고문은 민주당의 소중한 자산이자 대통령 후보를 지낸 분으로서 당내단합과 반MB전선의 굳건한 구축을 위해 애당적 결단을 통해 당의 결정을 수용해 줄 것"을 정 전 장관에게 공식요청하면서, 전주.덕진 공천배제를 최종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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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유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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