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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6일 여야 3당 대표와 회동

李대통령, 6일 여야 3당 대표와 회동

등록 2009.04.05 16:52

윤미숙

  기자

민주 "강기갑·문국현 대표도 참석하는 것이 옳지 않느냐"

【서울=뉴스웨이 윤미숙 기자】이명박 대통령은 6일 한나라당 박희태, 민주당 정세균,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 등 여야 3당 대표를 청와대로 초청, 조찬 회동을 갖고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에 대한 정부 입장을 설명할 예정이다.

▲ 청와대 이동간 대변인
청와대 이동관 대변인은 5일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계획을 전하며 "이 대통령은 (북한 로켓 발사에 대한) 초당적 협력을 당부할 예정이며, 일체의 정치적 성격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 대변인은 "북한이 로켓을 발사해도 우리는 나무를 심는다는 마음으로 임한다는 '침착하고 냉정하며 의연하고 당당하게 대응한다'는 기조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민주당은 이 대통령이 이번 조찬 회동에 여야 3당 대표만 초청한 것은 구성 인원이 원칙에 맞지 않는다고 지적하고 나섰다.

민주당 노영민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내일(6일) 여야 3당이 모이게 됐는데 모임 구성이 원칙에 맞지 않는다"면서 "원내에 의석을 갖는 모든 정당 대표가 참석하는 것이 옳고, 강기갑·문국현 대표가 당연히 참석해야 된다는 것이 민주당의 입장이었지만 청와대는 그렇게 하지 않았다"고 불만을 표했다.

노 대변인은 "이번에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에 대한 엄중한 상황에 여야 대표, 대통령간 회동이 필요하다는 인식 하에 참석하기로 했지만, 앞으로는 원칙을 가진 모임이 돼야 할 것"이라고 일침을 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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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윤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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