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경위 수 더 많아져야 한다"···증원 의사 밝혀
▲ 12일 낮 국회의장 집무실에서 가진 국회운영제도개선 활동결과보고 전달식에서 김형오 국회의장이 심지연 위원장으로 부터 결과자료을 전달받고 있다. 왼쪽부터 심지연 위원장,김형오 국회의장,김민전 위원. | ||
그는 "이번 기회에 우리 국회의 의사진행과 관련된 의사규칙 및 윤리규정을 선진국 수준으로 향상시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일부 정파로부터 오해나 유감이 있다 해도 폭력과는 절대 타협하지 않겠다"면서 "국회 경위 증원 등 의사당 경호·경비 체계를 개선하고, 다시는 국회 안에서 폭력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국회 내 제도적 보완도 서둘러 달라"고 국회사무처에 지시했다.
이와 관련, 김 의장은 이날 오전 KBS 1R <안녕하십니까, 민경욱입니다>에 출연, "국회 내 충돌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국회 경위가 동원될 수밖에 없는데, 경위 수가 너무 적다"면서 "과거에는 경위가 의원들을 의사당 밖으로 끌어내는 데 보조적 역할을 했지만, 이제는 의원들끼리 충돌을 자제하겠다고 진일보했기 때문에 경위의 수는 더 많아져야 한다"고 말해, 국회 경위 증원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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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윤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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