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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태 "종부세, 이제 종지부 찍을 것"

박희태 "종부세, 이제 종지부 찍을 것"

등록 2008.11.20 10:17

윤미숙

  기자

【서울=뉴스웨이 윤미숙 기자】20일 정부와 한나라당은 삼청동 국무총리공관에서 당정협의를 갖고 종부세 개편안 및 다가오는 동절기 서민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 제12차 고위당정협의회가 열린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와 관련,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는 이날 당정협의 직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이제 종부세 논란에 종지부를 찍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이제 당정 간 종부세 문제에 대한 논의는 거의 마쳤다"면서 "야당과 빠른 협상을 통해 이 문제가 원만하게 타결될 수 있길 바란다"는 기대감을 표했다.

이어 박 대표는 이날 논의된 동절기 서민 대책에 대해 "추워가는 서민의 마음을 어떻게 하면 따뜻하게 해드릴 수 있겠나, 긴 겨울을 어떻게 춥지 않게 보내게 할 수 있겠나 장시간 논의했다"면서 "비록 만족할 수는 없겠지만, 저희가 온갖 복지 정책을 위해 고심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서민들의 생활은 단순히 정책만 가지고 되는 것이 아니고 마음이 같이 따라가야 한다"면서 "당에서도 이런 정책과 함께 서민들의 아픔을 어루만지고 위로하는 행보를 계속해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공성진 최고위원은 "대통령 부재시임에도 불구하고 동절기 서민 대책이 시의적절하게 강구되고 있다"고 자평했다.

공 최고위원은 "국가의 세가지 큰 기능은 국가 위기관리 기능, 국가 안보 기능, 사회안전망 구축 및 관리 기능"이라며 "동절기 서민 대책은 사회안전망 구축 및 관리라는 가장 중요한 기능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이어 공 최고위원은 "정부 각 부처가 참여하는 동절기 서민 대책 T/F를 구성했는데, 청와대 팀이 빠졌다는 것이 아쉽다"면서 "청와대 사회비서관이나 관련 비서관이 참여해 위기 관리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는 지도부가 구성돼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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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윤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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