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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 일제고사 "창의적 인재양성에 역효과"

[동영상] 민노, 일제고사 "창의적 인재양성에 역효과"

등록 2008.10.08 13:20

김현정

  기자


【촬영=뉴스웨이 생생TV / 김길용 기자】

(취재=뉴스웨이 김현정 기자)민주노동당은 오늘(8일) 전국 초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일제고사에 대해 극렬한 반대의사를 표시하고 이명박 정부의 교육정책은 원점에서 재검토 되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승흡 대변인은 8일 국회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진단평가라는 명목하에 진행된 일제교사는 비교육적인 무한경쟁의 강압적인 상황을 어린 초등학생까지 강요하고 있다"면서 "일부학교에서는 학교간 경쟁과 서열화를 부추기는 일제고사를 의식해 보충수업을 늘리거나 사전 모의고사를 실시하면서 어린 학생들을 시험 모르모트로 만들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박 대변인은 "일제고사는 일방적 주입식 교육으로 창의적 인재 양성에 역효과를 불러 올 뿐"이라고 문제점을 지적했다.

또 박 대변인은 "민노당 권영길 의원이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 국민들의 60%가 이명박 정부 들어서고 나서 교육환경이 나빠졌다고 응답했다"면 "전교조가 하길리서치에 의뢰해 오늘 공개한 여론 조사 결과 역시 국민 72.8%가 이명박 정부의 교육정책이 사교육비를 증가시키고 있다고 믿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대해 박 대변인은 "어린학생들을 시험지옥으로 내몰고 사교육비의 상승으로 서민경제를 더 악화시키는 이명박 정부의 교육정책은 원점에서 재검토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일제고사에 반대해 체험학습을 떠난 160여명의 학생, 학부모, 교사들의 행동은 정당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박 대변인은 "이들에 대해 징계를 내린다면 민주노동당이 전면에 서서 방어할 것"이라고 밝히고 "일제고사를 즉각 중단 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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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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