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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장관 업무수행 평가 점수 `A,B,C,D'등급 분류

민주, 장관 업무수행 평가 점수 `A,B,C,D'등급 분류

등록 2008.10.08 10:00

김현정

  기자

【서울=뉴스웨이 김현정 기자】민주당은 앞으로 국정감사를 통해 정부부처 장관의 업무수행평가 점수를 A,B,C,D 네 단계로 분류해 D등급을 맞은 장관에 대해선 문제제기하고 경질을 요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모두발언하는 민주당 원혜영 원내대표
원혜영 원내대표는 8일 여의도 당사에서 확대간부회의를 통해 "오늘로서 국정감사가 사흘째 접어들고 있다"면서 "민주당은 적은 의원단이지만 야당의 책무를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고 많은 성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원 원내대표는 "법제사법위원회는 감사원장으로부터 KBS감사가 부당하는 점을 인정해 사과 받고 보건복지위원회는 멜라민 사태 관련 정부의 늑장대응을 시인하고 사과받았다"면서 "또 이봉화 복지부차관의 위장전입과 위장 쌀 직불금 수령 문제를 밝혀내고 그 문제를 집중적으로 파헤쳐 증인 심문을 통해 밝혀내려 하지만 여당의 거부로 이 문제는 처리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원 원내대표는 "종합부동산세 포함자인 강남 부자이면서도 어려운 농민들 도와주는 쌀 직불금을 허위로 신고해서 타먹었다는 것은 부자가 가난한 사람의 뺨에 묻어 있는 보리털 하나를 빼 먹는 것과 다르지 않다"면서 "이를 여당이 당리당략 입장에서 감싸고 보호하는 태도는 국정감사에 임하는 태도가 아니다"라고 비난하면서 이에 대한 반성을 촉구했다.

또 원 원내대표는 "민주당 의원들은 앞으로 탄탄한 네트워크와 팀웍으로 문제점을 발견하고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이명박 정부의 총체적 국정파탄과 정책 실패의 현주소를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국정감사 기간동안 장관에 대한 종합 평가를 모든 부처 대상으로 실시해 소관 업무를 파악하겠다"고 밝혔다.

이에대해 원 원내대표는 "국민의견을 수렴해 국정수행능력, 투명성, 정직성, 자료제출 등 국정감사에 임하는 장관들의 태도를 의원들이 평가하고 보좌관들의 의견을 수렴해 A,B,C,D 네 등급으로 분류해 D등급 맞은 장관은 문제제기하고 경질을 요구할 계획"이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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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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