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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식 주미대사 `독도표기' 美 방문 강력 항의

이태식 주미대사 `독도표기' 美 방문 강력 항의

등록 2008.07.29 15:59

유성원

  기자

NGA 조치, "美 정부 입장변화 있는 것은 아니다"

【서울=뉴스웨이 유성원 기자】이태식 주미대사는 29일(한국시각) 독도표기와 관련, 네그로폰트(Negroponte) 국무부 부장관과 제프리(Jeffrey) NSC 안보부보좌관 면담에 이어, 힐(Hill )국무부 동아태차관보를 만나 금번 미 국방부 산하 국립지리정보국(NGA)에서 '독도 영유권 표기' 변경 조치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는 한편, 원상 회복 등 적절한 변경 조치가 이루어지도록 필요한 조치를 취해 줄 것을 강력하게 요구했다고 외교통상부는 밝혔다.

▲ 이태식 주미대사
이에 대해 외교부는 "미측인사들은 독도문제가 갖고 있는 정치외교적 민감성에 대해서는 인식한다" 면서도 "NGA의 이번 조치가 기존 미국 정부의 입장에 변화가 있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다만 "관계기관의 결정에 따라 전문기술자들이 취해오고 있는 조치의 일환이였다고 설명하고 금번 조치가 시기적으로 적절치 못했던 점에 대해서는 인정을 하면서도 어떤 조치가 가능한지 들여다 보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고 덧붙였다.

한편, 김규현 정무공사 등 대사관 관계관들도 가세해 미국내 해당 기관에 대해 이같은 내용의 입장을 전달하면서 NGA가 독도 표기 관련 원상회복 조치를 취해줄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고 전했다

그러자 미측 관계자들은 GeoNet의 금번 독도 표기 변경 조치가 미 정부의 정치적 고려에 따른 결정이 아니었을 뿐 아니라, 어떠한 정책관련 인사도 동 표기 변경과정에 개입하지 않았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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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유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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