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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독도-때늦은 뒷북 대응 `급해'

정부, 독도-때늦은 뒷북 대응 `급해'

등록 2008.07.16 11:47

유성원

  기자

【서울=뉴스웨이 유성원 기자 】일본의 '독도 영유권 명기'와 관련 대응책 마련에 분주했던 우리정부가 뒷북 대응이 아니냐는 비난을 사면서까지 고심한 끝에 이같은 대책마련을 내놓았다.

국토해양부는 15일 독도의 실효적 지배를 강화하기 위해 ▲ 독도 및 주변해역의 생태계 및 자연환경 보전▲독도주변 해역의 해양수산자원의 합리적 이용▲독도관련 지식정보의 원활한 생산보급▲독도내 시설의 합리적 관리.운영▲울릉도와 연계한 독도관리체제 구축 등 5개 분야 14개 사업 등을 추진하기로 발표했다.

교육과학기술부에서는 일본 문부과학대신 앞으로 항의서한을 보내고 동북아역사재단, 독도 교육사업(독도 아카데미,청소년 독도캠프) 추진 및 국내외 네티즌을 통한 적극적인 사이버 홍보등을 추진 해 나갈 계획이다.

▲ 독도
정부는 "경찰청장은 화상통화를 통한 독도 경비대를 격려와 독도주변 수역에 대한 해상 경비를 강화, 경비함정과 항공기 전진 배치, 일본 우익의 독도 상륙을 대비하기 위해 독도 주변수역에 대한 해상순찰과 검문검색 등을 강화한다" 고 밝혔다.
'
정부가 발표한 독도의 실효적 지배를 강화하기 위한 '5개분야 14개 사업'에 총 84억원의 예산을 추가해 독도 투자비에 사용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올해 추가되는 3개 신규사업에는 독도관리 현장사무소 설치, 독도 바다사자 복원사업, 서도 동굴 파도충격 완화시설 등을 설치 한다" 는 계획을 가지고 있고, 또 "2006년 이후 계속 추진되고 있는 기존 11개 사업에는 독도 자연생태계 모니터링 및 정밀조사, 어업인 숙소유지 관리, 독도 박물관 운영지원 등을 계속 추진해 나갈 예정"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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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유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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