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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주가조작 재벌2.3세 무기징역" 강한 질타

홍준표 "주가조작 재벌2.3세 무기징역" 강한 질타

등록 2008.07.16 10:02

유성원

  기자

【서울=뉴스웨이 유성원 기자】최근 재벌 2세,3세들의 주가 조작을 통한 비리혐의가 잇따라 터지면서 국내 코스닥 시장이 발칵 뒤집혔다.

지난 6월21일 '주가조작 의혹' 으로 구속된 LG가 3세 구본호씨와 '횡령혐의 의혹'으로 수사중인 두산가의 박중호씨에 이어, 코스닥 시장에서 특정인에게 신주인수권을 배당하는 방식으로 역시 거액을 챙긴 주가조작 혐의로 검찰수사를 받고 있는 한국도자기 창업3세이자 전 로제화장품 상무를 역임한 김영집씨 등 코스닥 대박을 노리는 금융사범들이 개미투자자인 서민들에게 뜨거운 질타를 받고 있다.

▲ 한나라당 홍준표 원내대표
이에대해 한나라당도 홍준표 원내대표는 16일 여의도 당사 회의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재벌 2세.3세들이 주가 조작에 관여해 수사를 받고 구속되는 등 서민들의 지탄을 받고 있다" 며 쓴소리를 내뱉었다.

홍 원내대표는 "가진자가 더 양보하고 모범을 보여야 하는데 주가조작을 해서 금융시장을 교란시키고 개미투자자들의 돈을 빼앗는 행동은 있을 수 없다" 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홍 원내대표는 대기업 재벌 2세와 3세들이 차액을 챙긴 금액을 조목조목 밝히면서 "금융시장 악덕 사범에 대해서는 50억 이상 넘으면 무기징역에 처 할 수 있는 법을 개정한 바 있다" 며 "지금 300억대 이상 주가 조작을 하는 것은 무기징역감이다. 검찰은 제대로 수사해서 재벌 2세,3세를 무기징역에 처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고 분개하며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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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유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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