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이날 핵신고서를 제출하게 된다면 미국측은 북한을 테러지원국에서 해제하기 위한 절차를 위해 미의회에 통보를 하게 될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북한의 핵 신고서 제출이 6자회담에 합의에 2007년 말까지로 예정 돼 있었으나 북-미간 우라늄 핵 프로그램에 대한 이견이 엇갈리면서 6개월동안 지연 돼 왔다.
북한은 또 핵폐기를 상징적으로 나타내기위해 영변에 위치한 냉각탑을 27일 폭파하고 미국 CNN방송에 이를 사실화 시킬 것으로 알려졌다.
이 폭파할 냉각탑을 관찰하기 위해 미국 정부측 인사로 성김 미 국무부 한국과장이 참석할 예정으로 이날 판문점을 통과해 방북 하게 될 것이라고 통일부 관계자가 전했다.
한편 핵 신고서 제출시간은 오후 5시와 오후 10시경이 될 것으로 보인다.
창조한국당은 북 핵신고서 제출과 영변 냉각탑 폭파와 관련 "북한이 6자회담인 중국과 핵신고서를 제출하고 27일에는 영변 원자로 냉각탑을 폭파하겠다고 발표한 것은 한반도 비핵화의 상징적인 사건이라는 점에서 환영의 뜻을 밝혔다.
▲ 창조한국당 김지혜 부대변인(좌) 민주노동당 박승흡 대변인 | ||
그러면서 김 부대변인은 "정부는 지금이라도 즉각적인 대북 식량 지원 등을 재개 함으로써 북한의 한반도 비핵화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 해야 한다" 며 "남북간 적대적 이념 대립관계가 아닌 진정한 실용의 자세를 회복하고 대북정책의 원칙부터 다시 정립 할 필요가 있다" 고 지적했다
민노당 박승흡 대변인도 북핵 냉각탑 폭파 관련 "북한에 열렬한 환영의 박수를 보낸다" 면서 이정부를 향해 "정부의 잘못된 적대 정책과 외교정책도 냉각탑 폭파와 동시에 날려 버릴 것" 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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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유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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