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내부출신’으로 이사회 꾸린 속사정
아시아나항공 사외이사 멤버 5명 중 4명이 내부출신으로 구성되면서 독립성 논란이 일 전망이다. 아시아나항공 측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등 항공업계가 생존 위기에 봉착한 만큼, 과거 경영진 출신을 사외이사로 두면서 경영난을 타개하겠다는 의도라는 입장이다. 시장 안팎에서는 이사회의 80%가 내부출신으로 구성되는 만큼, 독립성과 투명성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 더욱이 사외이사 3인 중 2인이 박 전 회장과 두터운 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