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조석래 떠난 효성②]빨라지는 조현상의 '홀로서기'···계열분리 시나리오는
"아버지께서 그토록 사랑하시던 효성을 더욱 단단하고 튼튼한 회사로 만들겠습니다."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오늘날 글로벌 효성을 키워낸 '재계 큰 별'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의 마지막 가는 길, 조현준 회장은 고인을 떠나보내며 "아버지께서 남기신 가르침을 가슴 깊이 새기겠다"고 눈물로 약속했다. 일평생 '기술 중심 주의'를 강조해온 조 명예회장은 일각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스판덱스·타이어코드 등 효성그룹의 글로벌 1위 제품을 만든 장본인